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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 한화 지켜본 한용덕 전 감독의 진심 이젠 잘할 때 됐다

지금은 KBO 경기운영위원으로 한 걸음 뒤에서 현장을 바라보고 있지만, 친정 한화 이글스를 향한 한용덕 전 감독의 애정은 여전했다.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맞대결이 열린 서울 고척스카이돔. 해당 경기 감독관으로 배정된 한 전 감독은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경기를 관장했다. 두 팀의 대결에서는 홈팀 키움이 SSG를 6-3으로 꺾었다. 같은 날 대구에서는 한화의 돌풍이 계속됐다. 한화는 삼성 라이온즈를 10-4로 누르고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확보했다. 더불어 한화는 2005년 이후 18년 만에 8연승을 질주했다. 고척 경기가 끝난 뒤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한 전 감독을 마주쳤다. 한 전 감독에게 “최근 한화 상승세를 보면서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고 물었더니 “이젠 잘할 때가 됐다”는 답이 돌아왔다. 한 전 감독은 한화의 레전드 투수 출신이다.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 시절부터 선수로 뛴 한 전 감독은 1988년부터 2004년까지 17년을 한 팀에서 보낸 원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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