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3전승’ 대결서… 스웨덴, 日 꺾고 4강
여자 월드컵에서 12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던 일본이 8강전에서 짐을 쌌다. 일본은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8강전에서 스웨덴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2011년 독일 대회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 꿈을 접었다. 일본의 탈락으로 역대 여자 월드컵 우승국(미국 일본 독일 노르웨이) 가운데 이번 대회 4강 진출 팀은 한 곳도 없게 됐다. 독일은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고 미국과 노르웨이는 16강에서 각각 탈락했다. 일본은 전반 32분과 후반 6분 잇따라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후반 42분 하야시 호나카의 추격 골이 터진 뒤로 동점 골을 만들기 위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안간힘을 썼으나 더 이상 스웨덴의 골문을 뚫지는 못했다. 일본으로선 후반 31분 우에키 리코의 페널티킥 실축이 아쉬웠다.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서 11득점 무실점으로 흠잡을 데 없는 전력을 보여주면서 강력한 우승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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