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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부럽지 않은 6번 타자…SSG 하재훈, 3경기 연속포+5타점 ‘축포’[어제의 프로야구]

타순은 6번. 하지만 타석에서의 풍기는 위압감은 4번 타자 못지않다. SSG 랜더스 외야수 하재훈(33)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 3연승의 주역이 됐다. 하재훈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안방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1-7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KBO리그 첫 5타점 경기이자 첫 3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SSG는 2위 KT 위즈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26일, 27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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