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서도 ‘캡틴 손’…손흥민 “빅클럽의 주장을 맡게 돼 영광”
손흥민(31)이 한국 축구대표팀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주장 완장을 찬다. 토트넘 구단은 1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 주장으로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15-16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주장을 맡았던 위고 요리스와 결별을 앞둔 데다 프리시즌 주장을 맡았던 해리 케인도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새로운 주장을 선출해야 했다. 그리고 손흥민이 그 중책을 맡게 됐다. 또한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과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주장으로 뽑혀 주장 손흥민을 보좌한다. 손흥민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뒤 국가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찼는데 이제 토트넘에서도 ‘캡틴 손’이 됐다. 한국인 선수가 EPL 팀 주장으로 공식 선임된 것은 2012-13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주장을 맡은 박지성에 이어 2번째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이 거대한 클럽의 주장을 맡게 돼 영
by
by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