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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사 직원서 태극마크까지…“게임 반대하시던 부모님께 기쁨 드리고 싶었다”[태극전사, 지에군!]

‘지에군(结棍)’은 중국 항저우 지역 방언으로 ‘대단하다’ ‘강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단의 아시안게임 선전을 기원합니다.1979년 한국과 대만에서 태어난 두 동갑내기 남성이 44년 뒤인 2023년 9월 28일 중국 항저우에서 마주했다.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두 중년 남성을 이어준 건 1987년 발매된 추억의 게임 ‘스트리트파이터’였다. 30여년 전 이 게임으로 동네 오락실을 주름잡던 이들은 성인이 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아시안게임 결승전 무대에까지 올랐다.게임 패드로 추억의 ‘격투’를 벌인 두 남성 중 마지막에 미소를 지은 건 한국 선수였다.●게임 패드 들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다한국의 e스포츠 국가대표 김관우(44)는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파이터5 결승전(7전 4승제)에서 샹위린(44·대만)을 4-3(2-1, 0-2, 1-2, 2-0, 2-1, 0-2,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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