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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달리기 하루전 ‘쉐이크아웃런’ 함께 즐겨요

올해 서울달리기대회(서울시 동아일보 공동주최)를 하루 앞둔 다음 달 7일 ‘쉐이크아웃런’이 열린다. 쉐이크(셰이크)아웃런은 달리기 대회 전날 짧은 거리를 가볍게 뛰면서 컨디션을 점검하는 행사다. 이번 쉐이크아웃런은 ‘7979 서울 어반 러닝크루(SURC)’와 서울달리기가 공동 주최하며 오전 10시에 서울 청계광장을 출발해 서울시청→종각역→세종대로사거리→광화문→청와대로를 거쳐 청계광장으로 돌아오는 5.2km를 뛴다. 본대회 11km, 하프코스 출발점도 청계광장이다. 러닝 교육 전문업체 ‘인피니트 오퍼튜니티’의 장호준 코치가 쉐이크아웃런 리드 코치로 나선다. 장 코치는 “쉐이크아웃런은 대회를 더욱 제대로 즐기기 위한 준비 활동이라고 보면 된다. 뉴욕 마라톤은 쉐이크아웃런이 아예 또 하나의 작은 대회 같다. 참가자들이 대회 전날 5km를 가족과 함께 뛰면서 축제처럼 즐긴다”고 설명했다. 장 코치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모여 서울 도심 곳곳을 달리는 7979 SURC도 지난해부터 2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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