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세리머니 틈타 金 딴 대만 롤러선수, 자신도 똑같이 당해
대만 롤러스케이팅 대표 황위린(28)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신의 왼발’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일 열린 대회 남자 계주 3000m 결선에서 한국 마지막 주자 정철원(27)이 만세를 부르는 사이 왼발을 들이밀어 0.01초 차 역전 우승을 했기 때문이다. 황위린은 “당신이 축하하는 동안 나는 끝까지 싸웠다”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황위린은 그러나 이로부터 보름도 지나지 않아 ‘음 소거’ 모드가 되고 말았다. 13일 열린 대만전국체육대회 남자 1000m 결선에서 역시 ‘때 이른 세리머니’를 하다가 대표팀 동료인 자오쭈정(28)이 내민 ‘신의 왼발’에 당했기 때문이다. 황위린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밝은 표정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왼쪽에 있던 자오쭈정이 먼저 골인한 걸 확인하고는 표정이 금방 어두워졌다. 영상 판독 결과 자오쭈정(1분27초172)이 황위린(1분27초202)보다 0.03초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황위린은 “아시안게임 이후 여유가 지나쳤던 것 같다. 귀국 후 (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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