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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세단뛰기 첫 동반 포디엄 노리는 유규민-김장우

한국 육상 세단뛰기 국가대표 유규민(22·익산시청)과 김장우(24·장흥군청)는 올해 나란히 성인 국제대회에서 개인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규민이 2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실내선수권대회에서 16m73으로 동메달을, 김장우도 7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6m59로 동메달을 신고했다. 하지만 김종일 국가대표 수평 도약 코치(61)는 두 대회에서 모두 속 시원히 웃지 못했다. 유규민이 메달을 땄을 땐 김장우가 5위(16m39)에 머물렀고 김장우가 메달을 땄을 땐 유규민이 15m83로 9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김 코치는 “비슷한 기량의 두 선수가 경쟁하면 선수에게는 도움이 된다. 그런데 두 선수가 늘 함께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다 보니 지도자는 힘들다”며 웃었다.두 선수는 성향도 정반대다. 유규민은 좀처럼 감정을 표출하지 않는다. 경기 결과가 좋지 않으면 의기소침해진다. 반면 스스로도 “불같다”는 김장우는 결과가 좋든 나쁘든 모두 감정을 겉으로 표출한다. 유규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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