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주말 우승 샴페인 터뜨릴까
울산이 이번 주말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1 35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54·사진)이 이끄는 울산은 27일 현재 승점 67(20승 7무 7패)로 2위 포항(승점 59·15승 14무 7패)에 8점 앞서 있다. 포항이 28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지거나 비기고, 울산이 29일 대구를 꺾으면 울산은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다. 이번 주말 이 두 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변수는 많다. 아직 우승 가능성이 있는 포항,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 3위 자리를 노리는 4위 전북(승점 52) 모두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처지다. 포항은 올 시즌 전북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는 1승 3무 1패로 페이스가 꺾였다. 3위 광주(승점 57)를 추격하고 있는 전북은 최근 2연승의 상승세에 있다. 매번 우승 경쟁을 하던 전북으로선 이날 이기면 울산 우승에 멍석을 깔아주는 셈이 되지만 기필코 승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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