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만 정상 앞둔 LG…에이스 켈리, 우승 확정 선봉장 출격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우승을 눈앞에 둔 가운데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출격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KS 4차전에서 15-4로 대승을 거둔 후 5차전 선발로 켈리를 예고했다. KS 5차전은 13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벌어진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해 1차전에서 2-3 석패를 당했던 LG는 2~4차전을 내리 승리로 장식, KS 우승을 눈앞에 뒀다. 5차전을 잡으면 1994년 이후 29년 만에 감격의 우승을 맛보게 된다. LG는 1997, 1998, 2002년에도 KS에 올랐지만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경기에서 켈리가 중책을 안는다. 켈리는 KBO리그 5년차를 맞은 올 시즌 10승 7패 평균자책점 3.83의 성적을 냈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면서 KBO리그에 온 이후 가장 적은 승수와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전반기에 나선 18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
by
by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