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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소렌스탐 대회’ 2R 공동 4위…선두 페데르센과 4타 차

고진영(28·솔레어)이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주최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둘째날에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6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공동 2위에 올랐던 고진영은 둘째 날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린디 던컨(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 등과 공동 4위를 마크했다. 12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에밀리 페데르센(노르웨이)과는 4타 차다. 올해 LPGA 투어에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LPGA 통산 15승을 기록 중이다. 10번홀(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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