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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김유정 얽혀들었네 “낯설고 수상한, 나의 구원” (마이 데몬)[TV종합]

김유정, 송강이 달콤하고도 아찔하게 얽혔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2회에서는 능력을 상실한 ‘악마’ 구원(송강 분)의 웃픈(웃기면서 슬픈) 수난기가 그려졌다. 도도희(김유정 분)에게 옮겨간 ‘십자가 타투’를 되찾기 위한 악마 구원의 고군분투는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도도희는 혼란스러웠다. 위험한 상황에서 계약을 운운하고, 신비로운 능력을 쓰는 구원의 정체에 의문이 들기 시작한 것. 구원 역시 마찬가지였다. 악마의 상징인 ‘십자가 타투’를 훔쳐 간 도도희의 존재가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무엇보다도 ‘십자가 타투’가 옮겨간 도도희의 손목을 잡으면 악마의 능력이 발휘된다는 사실에 구원은 마음이 복잡했다. 소멸 위기에 처한 구원은 ‘십자가 타투’를 어떻게든 되찾아야 했다. ‘십자가 타투’가 잘못될까 전전긍긍하며 도도희 곁을 맴도는가 하면, 박복규(허정도 분)에게 도도희 의 뒷조사까지 부탁했다. 능력이 사라지자, 폼나고 완전무결했던 구원의 ‘악생’에 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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