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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목소리’ 김승한 별세 소식 알려져 [연예뉴스 HOT]

1970~1980년대 ‘대한뉴스’ 중계 목소리의 주인공인 김승한 전 KBS 아나운서실장이 15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87세. 16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후 1시께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고, 발인은 17일 오후 12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고인은 1963년 KBS(당시 서울중앙방송국)에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2년 후 라디오 오후 12시 뉴스를 맡으면서 주목받았다. 이후 1988년 서울올림픽 행사 내레이션을 맡고, 국립영화제작소에서 제작한 극장 상영용 16㎜ 뉴스 영화 ‘대한뉴스’를 중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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