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패·ERA 7.23’ 삼성 외인 원투펀치, 이제 달라져야만 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3년간(2016~2018시즌) 외국인투수 덕을 거의 보지 못한 팀이다. 이 기간 외국인투수들의 합산 성적이 26승49패에 그쳤다. 5.91이라는 평균자책점도 문제지만, 마이너스(-) 23에 달한 승패마진이 더욱 뼈아팠다. 올해는 그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몇 번씩 다짐했다. 덱 맥과이어(30)와 저스틴 헤일리(28)에게 거는 기대가 엄청났다. 그러나 개막 후 두 차례씩 선발등판한 이들 두 명의 성적을 보면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다. 맥과이어의 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8.31(8.2이닝 8자책점)이고, 헤일리는 3월 31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4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쓰는 등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6.30(10이닝 7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둘의 합산 성적은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23으로 기대치를 밑돈다. 맥과이어와 헤일리 모두 확실한 장점을 지녔다. 맥과이어는 직구 구위가 뛰어나고, 커브의 움직임도 좋다. 헤일리는 긴 익스텐션과 높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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