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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슬램’ 꿈꾸는 달걀골퍼 김해림 4연패 야망[김종석의 TNT 타임]

그에게는 이름만큼이나 ‘달갈골퍼’라는 별명도 널리 알려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간판스타 김해림(30·삼천리). 평소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달걀을 하루 30개 가까이 먹은 것으로 유명한 그는 2016년 5월 치킨업체가 주최하는 KLPGA투어 대회인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130개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각별안 인연을 유지한 그는 지난해 일본투어에서 활동하다 일시 귀국한 뒤 다시 3년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당시 일본 메이저 대회 출전까지 포기한 끝에 값진 성과를 거뒀다. 올해 국내 무대로 컴백한 김해림은 최근 삼천리골프단 출정식에서 “4년 연속 우승은 이번 시즌 내 골프 목표 가운데 50% 정도를 차지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그는 또 “황금알(우승 트로피) 4개를 품고 싶다. 이제 달걀은 끊었고 지난 겨울 근력 강화를 위해 닭 가슴살로 업그레이드해서 많이 먹었다”며 웃었다. 국내 무대 통산 6승 가운데 절반을 차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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