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비협조에 단독 유해발굴로 선회…9·19 군사합의 첫 결렬
지난해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진행되어야 할 비무장지대(DMZ) 남북공동유해발굴이 북측의 비협조로 남측 단독 작업으로 시작된다. 군사합의 이후 비핵화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도 남북은 군사 분야에서만큼은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북측이 최근 ‘감감 무소식’으로 일관하면서 유해발굴과 한강하구 자유항행 등 사안은 최초 불이행 사례로 남게 됐다. ◇11월1일부터 상호 간 적대행위 중단한 남북 지난해 11월1일 이후 ΔMDL 일대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이상 야외기동훈련 중지 Δ기종별 비행금지구역 설정·운용 Δ동·서해 완충구역내 포사격 및 해상기동훈련 중지를 선언했다. 이를 계기로 10개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에 대해 시범철수·파괴 조치를 이행했다. 또한 남북은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서해해상에서 조업중인 ‘제3국 불법조업 선박현황’을 10년 만에 상호교환했으며 공동조사단을 꾸려 한강과 임진강하구 공동이용을 위한 수로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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