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평창 구상’ 실현 의지 드러낸 文대통령…“북한 호응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1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알리며 공개적으로 북한의 호응을 주문한 것은 ‘제2의 평창 구상’ 실현의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이끌었듯, 이번에도 ‘하노이 노딜’ 이후 전략적 판단에 고심하고 있는 북한을 대화 궤도로 끌어내고자 하는 목적이 담겨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미 정상회담에 나선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어떤 난관이 있어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우리 정부의 일관된 원칙과 대화를 지속해 북미 협상을 타결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만난 결과”라며 “한미 양국의 노력에 북한도 호응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북한의 호응’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하노이 노딜’의 충격에서 벗어나 다시
by ‘제2 평창 구상’ 실현 의지 드러낸 文대통령…“북한 호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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