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의혹’ 원점서 조준…“1·2차 수사기록 다 보는중”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 및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맡은 수사단이 검찰의 2013·2014년 수사 기록을 포함한 수만 쪽의 자료를 검토하는 등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을 이끄는 여환섭 수사단장은 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여 단장은 “아주 기본적인 기록만 130권이다. 권당 많게는 500~1000쪽 분량”이라며 “기본적으로 검찰 1·2차 수사기록도 다 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말 내내 검토했지만 양이 상당해 아직 다 보지 못했다. 주말까지 쉬지 않고 봐야 다 볼 수 있다”며 “기록 검토가 끝나야 수사 대상이나 범위를 선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성범죄 의혹까지 수사 대상에 올릴지 여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여 단장은 “성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한 분이 수사단에 포함돼 있다”면서 “특수강간 혐의를 수사할지 여부는 말하기 어렵다.
by ‘김학의 의혹’ 원점서 조준…“1·2차 수사기록 다 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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