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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욕설에 가려진…짚고넘어가야 할 ‘빈볼 여부’

논란이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면서 문제의 시발점인 ‘빈볼 여부’는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5차전 경기는 올 시즌 최대 논란거리를 만들어냈다. 몸에 맞는 공으로 인한 양 팀 사령탑의 신경전, 그로 인한 벤치클리어링이다. 9-2로 크게 앞선 두산의 8회말 공격.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수빈은 롯데 투수 구승민의 강속구에 옆구리를 맞고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타석에 쓰러졌다. 이후 상황은 이미 수많은 보도로 잘 알려졌다. 정수빈은 검진 결과 9번 갈비뼈가 골절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두산 관계자는 “정수빈 선수는 1주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하며 2주 뒤 다시 한 번 검진을 받아 재활 기간 및 복귀 시점을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정수빈이다. 정수빈은 올 시즌 타율 0.320 10타점 19득점 5도루 출루율 0.418로 맹활약 중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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