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입지’ 최영진-김성훈, 삼성 내야 지탱하는 슈퍼백업
삼성 라이온즈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때 일찌감치 ‘베스트 9’ 구성을 마쳤다. 내야는 이학주(유격수)와 김상수(2루수)가 키스톤콤비로 나서고, 다린 러프(1루수)와 이원석(3루수)이 코너를 지키는 이상적인 그림이었다. 김헌곤(좌익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의 외야진과 지명타자(김동엽)도 강력했다. 소위 말하는 ‘좋은 그림’이 나왔다. 2019시즌 삼성의 가을야구를 전망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던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그러나 모든 게 생각대로 돌아가지만은 않는다. 특히 앞서 언급한 4명의 내야수들은 모두 휴식과 부상 등의 이유로 개막 이후 최소 한 차례씩 결장했다. 부상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하기 위해선 백업 자원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삼성은 최영진(31)과 김성훈(26)의 존재 덕분에 큰 걱정이 없다. 김한수 삼성 감독이 언제든 믿고 기용하는 없어선 안 될 자원이다. 최영진은 2011년 육성선수로 LG 트윈스에 입단했고, 이후 두산 베어스를 거
by ‘달라진 입지’ 최영진-김성훈, 삼성 내야 지탱하는 슈퍼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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