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울릉도 하늘길로 1시간 만에 간다…“2025년 5월 운항”
오는 2025년 서울과 울릉도를 1시간 만에 갈 수 있는 하늘길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건설사업 총사업비가 최종 확보됨에 따라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오는 3일 사업발주 요청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633억원을 투입해 1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을 만든다.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국토부가 2016년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발주했지만 높은 사업비로 업체들이 입찰을 포기해 유찰됐었다. 이에 국토부는 2017년 기본설계를 통해 사업비를 대폭 낮췄고 이후 기획재정부가 6633억원의 총사업비를 최종 확정했다. 포항~울릉 항로도 지난 4월 초 공역위원회에서 항로 신설이 최종 의결됐다.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이달 초 입찰공고가 시작되고 이후 사업자 선정, 실시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2020년 5월께 착공될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은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서울~울릉도 간 소요 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 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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