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뒤 초여름 직행…4월, 평균기온은 평년 비슷
지난 4월은 중반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후반에는 초여름이라고 느낄 정도로 일시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기상청은 1일 “4월의 평균 기온은 12도로 평년(12.2도)와 비슷했다”면서 “4월 중반까지는 쌀쌀한 날이 많았지만 중반 이후에는 기온이 높은 날이 많았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4월15일까지 러시아 동부와 베링해 부근에 상층 기압능이 자리 잡은 가운데 캄차카 반도 부근에 강한 상층 기압골이 발달하면서 기압계의 동서흐름이 느려져 우리나라에 찬 공기가 자주 남하, 쌀살한 날씨를 보였다. 반면 16~24일에는 캄차카 반도 부근의 상층 기압골이 약화되고 우리나라는 중국북부에 중심을 둔 상층 기압능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하층에서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크게 올랐다. 기상청은 “22~23일에는 낮 동안에 강한 일사와 동풍에 의한 푄 효과가 더해져 서쪽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강수량도 평년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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