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 구단은 한 번의 승리에 얼마의 연봉을 지출하고 있을까. 그동안 메이저리그 빅 마켓 구단은 천문학적 숫자의 연봉 지급을 주저 하지 않았다. 슈퍼스타는 몸값이 높지만 더 많은 승리를 가져다주고 흥행, 광고, 중계권 등 수익사업에서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스몰 마켓 팀은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한다. 아무리 좋은 성적을 올려도 빅 마켓 팀에 비해 중계권 수입이 턱 없이 낮다.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뒤 핵심 선수들을 ‘파이어 세일’로 떠나보내고 3년, 5년 뒤를 다시 기약하는 운영방식이 존재하는 이유다. 최근에는 빅 마켓 구단들도 합리적인 지출에 동참하고 있다. 거액 장기계약의 실패 사례가 더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모기업에 의존도가 높은 KBO리그 구단 역시 최근 효율적인 연봉 지출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스토브리그 프리에이전트(FA)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이유다. 올 시즌 각 구단이 1승당 얼마의 연봉을 지출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구단의 경영 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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