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과학자 “최근 3년간 백두산 지진 10번 발생…땅 속 민감도 증가”
= 북한 과학계가 “최근 3년간 백두산 주변에서 10회 이상 지진이 발생했다”며 땅 속 민감도가 높아지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영국 과학계는 분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백두산 천지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영국 밀턴케인즈에서 기초과학연구원(IBS)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영국 왕립학회가 개최한 ‘제4회 한·영 리서치 콘퍼런스’에서 김혁 북한 지진청 분과장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백두산 주변에서 모두 10회의 지진이 났다”며 “”백두산 땅 속의 민감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백두산이 다시 심상찮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어 김 분과장은 ”땅 속의 밀도, 중력과 자기장 변화 등을 면밀히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분과장에 따르면 백두산이 대규모 분출을 한 946년에 화산재는 함경도를 휩쓴 뒤 일본 북부인 홋카이도까지 날아갔다. 홋카이도에 쌓인 화산재 두께는 5cm였다. 백두산 주변에선 직접적인 인명 손실, 농작
by 北 과학자 “최근 3년간 백두산 지진 10번 발생…땅 속 민감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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