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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침몰’ 목격자 “선착장 아주 가까이서 발생”

30일(한국시간) 새벽 4시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한국인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지에서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목격담이 전해졌다. 뉴스1이 유럽여행 커뮤니티 ‘유랑’을 통해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한국인 A씨는 “다뉴브강 10번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관람 중이었는데, 갑자기 경찰차와 앰뷸런스가 선착장으로 들어섰다”면서 “선착장에서 아주 가가운 곳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A씨는 “사건 발생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9시~9시30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면서 “이후 새벽 내내 사이렌 소리가 부다페스트 시내를 울렸다”고 말했다. 현지 기상이 썩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A씨는 “어제 배에 있을 때 비바람이 심하게 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산이 간혹 뒤집힐 정도였다”면서 “다만 현재는 비가 그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사고가 난 다뉴브 강에서 이틀 전 자유여행으로 유람선을 탄 B씨는 “구명조끼는 구비돼 있었지만, 탑승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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