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카메라 꺼” 반말에 인종차별…‘예의상실’ 인천공항 직원들
지난달 23일 인천국제공항 자동입국심사대에서 30대 여성 A씨는 몹시 불쾌한 일을 겪었다. 공항 직원에게 반말은 물론 욕설까지 들어야 했다. A씨가 인천공항 고객센터(CS)게시판에 올린 항의성 민원에 따르면, 제주항공편으로 태국방콕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한 A씨는 자동입국심사대 대기줄 인근에 서 있다가 난데없이 “야 카메라 꺼”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 여성은 친구 얼굴을 보여주려고 핸드폰 카메라를 켜던 찰라였다. 갑작스런 반말에 당황한 A씨는 “네?”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 직원은 “카메라 켰잖아. 카메라 끄라고”라고 다짜고짜 반발했다. 알고 보니 이 직원은 사진촬영이 금지된 구역에서 카메라를 킨 행동을 제지하려 했던 것이다. 이 여성은 사진촬영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 직원은 더 나가 손짓으로 여성을 부르면서 “니가 카메라 켰잖아. 그냥 핸드폰을 하지마 씨X”이라고 욕설까지 했다. 너무 황당했던 이 여성은 게시판에 “이런 상황이 너무 어이없고 직원에게 갑질 당한 게 너무 화가 난다”며 “요즘 같은 시대
by “야! 카메라 꺼” 반말에 인종차별…‘예의상실’ 인천공항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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