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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파트만 ‘쑥’…다시 벌어지는 서울 집값 격차

강남 재건축발 상승세가 서울 고가-저가 아파트값 격차를 다시 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국민은행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0.08% 하락해, 전월(-0.06%) 대비 낙폭이 소폭 커졌다. 반면 같은 기간 국민은행이 시가총액 상위 50위 아파트만 집계하는 ‘KB선도아파트지수’는 0.88% 상승해 2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주로 서울 강남권 대형단지 등 투자수요가 집중되는, 이른바 ‘랜드마크’ 단지인 셈이다. 양 지수가 온도차가 다른 배경은 최근 시장에서 거래되는 매물이 재건축 등 ‘인기 단지’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값이 조정기간을 거치며 올해 -0.55%(KB 기준) 하락했고, 공시가격 발표 이후 세금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등 당초 악재로 거론됐던 변수들이 시장 상황에서 약화되는 분위기다. 반면 부동산 실물자산이 금융자산 대비 주목 받으면서 매수세가 재기됐다. 화폐개혁설 등이 제기되면서 금융시장에 대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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