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두 달을 버텨라
송중기·장동건 주연의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 방영 중 약 두 달의 ‘공백기’에 돌입한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제작진의 선택이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야기의 흐름이 끊길 수 있어 일부에서는 우려의 시선을 제기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7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의 파트2를 마무리하고 두 달 뒤인 9월7일 파트3를 방영한다. 파트1 종영 후 연이어 파트2를 내보냈던 것과 달리 파트3는 시간을 두고 공개한다. 그 사이 아이유와 여진구가 출연하는 ‘호텔 델루나’를 방영한다. 총 18부작인 한 시즌을 6부작씩 3개의 파트로 나누는 것도 이전에는 접하지 못한 파격적인 편성 방식이지만, 파트 사이에 공백을 두는 건 더 이례적이어서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제작진은 시청자의 이탈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 파트1과 2를 모두 봐온 시청자는 갑작스러운 공백이 당황스럽게 다가올 수도 있다. 송중기가 맡은 1인 2역 중 은섬의 생존 여부, 탄야(김지원)의 실체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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