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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오세연’ 속 ♥사랑이란?… 2회만에 문제작 입증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과 예지원의 극과 극 사랑이 시작됐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이하 ‘오세연’)이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여자 손지은(박하선 분)과 최수아(예지원 분)의 사랑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매혹했다. 서서히 깊숙이 스며드는 손지은의 사랑, 강렬하게 끌리는 최수아의 사랑. 사랑이란 무엇인지 시청자에게 질문을 던지며 2회 만에 문제작임을 입증했다. ‘오세연’ 1회에서 평범하고 무료한 삶을 살던 주부 손지은은 완벽한 겉모습 뒤에 불륜이라는 치명적 비밀을 숨긴 또 다른 주부 최수아와 만났다. 손지은은 모든 걸 다 가진 최수아가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자신에게도 자꾸만 눈길이 가는 남자 윤정우(이상엽 분)가 생기며 혼란스러운 감정에 사로잡혔다. 다시 만난 최수아와 손지은은 불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눴다. 최수아에게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은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는 수단이었다. 최수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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