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년전엔 케이크 선물도 받았는데…파국 맞은 한일정상
불과 1년여 전 축하 케이크를 주고받았던 한일 정상이 최근 ‘전면전’을 불사하고 있는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9일 취임 후 일본을 첫 방문한 자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딸기 케이크를 선물받았다. 케이크에는 한글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 축하 드립니다’란 글귀가 있었다. 양 정상 간 네 번째 정상회담이 도쿄 총리관저에서 진행된 후 열린 오찬에서 아베 총리가 문 대통령을 위해 깜짝 축하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다만 문 대통령이 케이크를 사양한 것으로 전해져 거절 이유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치아가 좋지 않아 단 것을 잘 못 먹는다’는 이유로 먹지 않았지만 오찬 자리엔 다소 어색함이 흐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당시 양 정상 간의 미묘한 긴장감은 물론 최근 정점을 찍고 있는 양국 간 분쟁 상황의 근본 배경으로 ‘첫 번째 한일 정상회담’을 꼽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한 지 불과 두 달 후인 지난 2017년 7월 아베 총리와의 첫
by 불과 1년전엔 케이크 선물도 받았는데…파국 맞은 한일정상
by 불과 1년전엔 케이크 선물도 받았는데…파국 맞은 한일정상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