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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데사 일대서 총기난사… 5명 사망 21명 총상

미국 텍사스의 미들랜드와 오데사 일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죽고 최대 21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뉴욕타임스와 CNBC 등이 보도했다. 제리 모랄레스 미들랜드 시장은 미 중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4시께 2명 또는 3명의 총격범이 미들랜드와 오데사를 연결하는 20번 주간(州間) 고속도로와 191번 고속도로에서 운전자들을 겨냥해 무차별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거크 오데사 경찰서장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에 맞은 사람들 가운데 최소 3명의 경찰관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오데사 경찰서는 이번 사건을 ‘액티브 슈터’에 의한 총격으로 규정하고 이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액티브 슈터는 단시간 내에 무차별적 표적을 대상으로 대량 살상에 나서는 총격범을 일컫는다. 경찰은 총격범 2명 이상이 각각 다른 차에 탄 채 범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가 한 명으로 수정 발표했다. 범행에 사용된 차는 금색과 흰색의 소형 도요타 트럭, 총격범이 탈취한 미 연방우체국(US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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