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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안성기도 인정한 아역 정지훈,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극찬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에서 활약한 정지훈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정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부마자 중 한 사람인 ‘호석’ 역을 맡아 작품의 후반부를 담당했다. 정지훈은 힘 없는 꼬마아이에서부터 악령이 들린 부마자로 변모하는 과정까지 열연에 열연을 거듭했다. 성인 연기자를 능가하는 강렬한 임팩트로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동시에 모으고 있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을 법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한 정지훈에게 아낌없는 찬사가 쏟아졌다. 정지훈과 함께 합을 맞춘 배우 안성기는 “연기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준비해오더라. 그대로만 큰다면 정말 무서운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극찬했다. 김주환 감독 역시 언론시사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지훈은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그 친구를 보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며 “어느 어른보다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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