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항공권에 진주목걸이까지…초중고 ‘촌지’ 13억 적발”
최근 5년간 초중고교의 ‘촌지’ 적발 금액이 13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적발 교사의 절반 이상은 ‘솜방망이’ 처벌만 받아,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공개한 교육부의 ‘교사 금품비위 현황’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교사의 금품수수 비위는 최근 5년간(2014년~ 2019년 현재) 151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액수로 따지면 13억4264만원 규모다. 수수 목록을 보면 현금뿐만 아니라 항공권과 태플릿 PC, 진주목걸이와 미용실 이용권 등 품목도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캐시백 포인트’를 촌지로 받은 경우도 적발됐다. 금품수수 비위 적발은 매년 증가했다. 2014년은 18건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2018년에는 42건이 적발돼 2014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촌지’ 수수는 특히 고등학교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금액의 91%(12억1982만원), 적발건수의 44.0%(65건)이 고등학
by 박용진 “항공권에 진주목걸이까지…초중고 ‘촌지’ 13억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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