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옥’ 고시원으로 돌아간 임시완, 이동욱과 마지막 대립 어떨까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이 지옥 고시원으로 되돌아가 이동욱과 마지막 대립을 펼친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연출 이창희) 9화 ‘인지 부조화’에서는 악몽과 환상에 시달리는 종우(임시완)의 증세가 걷잡을 수 없어진 모습이 그려졌다. 고시원이 아닌 모텔 방에서 얕은 잠에 들었다 깨어난 종우는 구석에서 저를 응시하는 서문조(이동욱 분)를 발견했다. 소스라치게 놀라 가방에 숨겨왔던 칼까지 꺼내들고 서문조에게 달려든 순간, “오빠”라고 외치는 지은(김지은 분)의 목소리가 들렸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종우가 칼을 휘두른 상대는 서문조가 아닌 지은이었다. 겁에 질려 종우에게서 도망치듯 방을 나온 지은은 “내가 다 설명하겠다”라면서 미안하다고 애원하는 종우에게 “우리 시간 좀 갖자”라는 말을 남긴 채 떠났다. 지은이 떠나고 멍하니 앉은 종우를 깨운 건 석윤(노종현 분)으로부터 날아든 한 통의 메시지였다. 서문조와 술을 마시고 있는데, 그가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인
by ‘타지옥’ 고시원으로 돌아간 임시완, 이동욱과 마지막 대립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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