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가보통’ 공효진 “현실연기? 사람 관찰 좋아해, 공블리 별명 귀여워”
[DA:인터뷰②] ‘가보통’ 공효진 “현실연기? 사람 관찰 좋아해, 공블리 별명 귀여워” 생활밀착형 연기. 자연스럽게 연기를 아주 잘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지만, 정작 실생활처럼 연기해야하는 배우들은 이 용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지 궁금했다. 그래서 현실감 있는 연기로 매 작품 호평 받는 배우 공효진에게 물었다. “생활밀착형 연기, 이상한 말이죠. 많은 분들이 제 현실 연기라 불리는 것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은데, 제가 연기를 천천히 하지 않아서 현실적으로 보이나 싶기도 하죠. 성격 급한 것이 반영되는 거예요. 실제로도 ‘조금 더 연기 해달라’는 말을 듣는 편이고요. 안정적인 대사톤, 템포가 아닌가봐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연기 학원에서 연기를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 아닐까 싶기도 하죠.” 이어 “나도 클로즈업되면 굳는다. 카메라가 멀수록 편하다. 생활 밀착형에 가까운 연기를 한다는 건 분명 칭찬이고, 내가 데뷔했을 때부터 그런 정돈되지 않은 연기 방식으로 흐름이 바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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