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에 뿔난 트럼프…기자회견도 돌연 취소, 귀국길 올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예정된 기자회견을 갑작스럽게 취소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비롯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신을 조롱하는 듯한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심기가 불편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기자회견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등과 양자회담을 가진 후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그는 “오늘 모든 일정이 끝나면 워싱턴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지난 이틀간 너무 많은 일을 했기 때문이다. 모두에게 안전한 여행이 되길”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소 발언은 트뤼도 총리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뒷담화를 나누는 듯한 영상이 공개된 후 나왔다. 이들의 대화엔 ‘그’란 사람이 등장한다. 영국 공동취재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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