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우한폐렴 유증상자 3명 추가 발생
지난 27일 음성 판정을 받기는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유증상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던 경기 용인시에서 하루 뒤인 28일 3명의 유증상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27일 유증상자가 발생했던 병원, 나머지 2명은 본인이 보건당국에 신고해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이들 가운데 2명은 현재 성남 국군 수도병원, 1명은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중이다. 병원을 찾았던 유증상자는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폐렴증상이 있어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7일 이모(36)씨가 발열과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용인시 기흥구 한 병원을 찾았다가 우한 폐렴 유증상자로 분류돼 국군 수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현재 용인시에서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경기남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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