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결장’ 보훔, 함부르크에 1-3 역전패…분데스리가2 3연패
‘블루드래곤’ 이청용(32)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보훔이 역전패했다. 보훔은 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20라운드 함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청용은 끝내 부름을 받지 못하며 결장했다. 지난 라운드 빌레벨트전에서 한 달여 만에 선발출전, 69분을 소화했던 이청용은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보훔은 후반 20분 지몬 촐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3분 뒤인 후반 23분 함부르크 라이볼트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이어 후반 29분 포히안폴로에게 추가실점, 역전을 허용했다. 보훔은 종료직전인 후반 42분 쐐기골까지 얻어 맞으면서 1-3 역전패로 승부를 마쳤다. 3연패에 빠진 보훔은 16위(승점 20점)에 그대로 머물며 강등권 위기가 이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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