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싱크탱크들 “김정은 이상설, 주변국 공조 기회로 삼아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들이 북한의 급변 사태에 대비해 주변국과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상황 진단 보고서를 잇달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VOA(미국의소리)방송에 따르면 우드로 윌슨 센터는 ‘북한이 김정은의 사망을 어떻게 다룰지는 역사가 말한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현재 상황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으로 혼수 상태에 빠졌던 2008년과 비교해 설명했다. 진 리 한국담당 국장은 당시 북한의 빈곤과 핵무장, 불투명한 후계구도로 인해 불확실성에 대한 의문이 커진 상황이었다면, 지금은 더욱 고도화된 핵무기와 국제사회의 제재로 취약해진 경제 때문에 불확실성이 더진 상황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북한 수뇌부가 2008년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상태를 비밀로 한 채 조용히 경계를 강화하고 정보를 통제, 후계구도 안정화를 위한 시간벌기로 활용했 듯 김정은 위원장이 아프거나 상태가 안 좋다면 이런 움직임을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美싱크탱크들 “김정은 이상설, 주변국 공조 기회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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