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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관련 한수원 사장 등 10명 소환

감사원이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해 정재훈 사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소환하는 등 고강도 감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실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 감사 관련 자료’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정재훈 사장을 비롯한 핵심 관계자 10여명을 차례대로 소환했다. 이와 함께 한수원의 동의가 필요한 업무용 PC 포렌식(디지털 증거분석), 직원들의 이메일 수·발신 내역까지 조사 중이다. 이같은 고강도 조사는 이번 감사를 통해 원전을 둘러싼 논란을 종결짓겠다는 최재형 감사원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7000억원을 들여 보수한 월성 1호기의 조기 폐쇄 결정에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영향을 미쳤는지, 다른 외압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지난해 9월 한수원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에 문제가 있다며 감사원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감사원은 감사 요구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by 감사원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관련 한수원 사장 등 10명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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