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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장병들, 주말 저녁엔 급식 1/4 잔반통에 버린다”

군 장병들은 평일보다 주말에 훨씬 더 많은 급식 잔반을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병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로는 김자반·소시지·계란말이가 꼽힌 반면, 대구탕·꽁치무조림 등은 잔반통에 가장 많이 버려진 메뉴로 조사됐다. 국방부는 육군 1개 대대 취사식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식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분석해보니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장병들의 식사량을 분석한 결과, 평일 점심(96g) 가장 많이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주말 저녁 식사량은 평일 점심 대비 70% 수준으로 가장 적게 먹었다. 특히 주말 저녁에는 식판에 담은 양(배식량)의 23% 정도가 잔반으로 남았다. 평소 장병들이 주말 오후엔 군마트(PX)를 많이 이용하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잔반이 거의 없는 메뉴 상위 10개로는 김자반·단호박튀김·두부계란찜·비엔나소시지야채볶음·참치김치볶음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계란말이·단호박샐러드·계란후라이·돈육콩나물볶음도 인기 메뉴다. 반면 잔반이 많이 나온 메뉴로는 우삼겹된장찌개·
by “軍 장병들, 주말 저녁엔 급식 1/4 잔반통에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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