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문화부장관 “韓 공연 재개에 감명…방역 지침 공유해달라”
“한국은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공연하는 나라다. 안전하게 공연할 수 있는 공연장 방역 지침 등을 공유해 달라.”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이하 영국 문화부) 올리버 다우든(Oliver Dowden) 장관은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과의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리버 다우든 장관은 “한국의 효율적인 코로나19 대응정책에 대하여 영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우러러보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영국의 유명한 뮤지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 경이 올리버 다우든 장관에게 보낸 서신에서 비롯됐다. 다우든 장관은 지난 2월13일에 임명된 이후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하지 못했던 대외업무를 이번 화상회의로 처음 시작했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 경은 서신에서 “한국의 추적 검사 시스템이 사회적 거리를 두지 않는 실황 공연으로 복귀하기 위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의 시작”이라며 “영국도 한국과 같은 방역 지침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by 英문화부장관 “韓 공연 재개에 감명…방역 지침 공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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