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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유상철, 췌장암 투병에도 끝없는 감동의 ‘축구 열정’

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이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7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유상철 최진철 이운재 송종국 이천수 최태욱과 함께 전 국가대표 현영민 박재홍 김용대 김정우 등이 출연해 스페셜 대결을 이어갔다. 이날 본격적인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은 프리킥 홀인원과 크로스바 물풍선 맞추기 등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펼쳐진 축구 영웅들과의 스페셜 경기에서 예상외로 치열한 승부를 치른 ‘어쩌다FC’는 생각보다 해 볼만 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던 것도 잠시, 챌린지의 난이도를 확인한 후 말도 안 되는 각종 페널티를 요구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이번 대결 역시 의외의 치열한 접전으로 승부가 나지 않자, 감독인 유상철과 안정환이 나섰다. 두 사람 모두 한국 축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인 만큼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것도 잠시, 결국 안정환이 슛으로 크로스바에 있는 물풍선
by ‘뭉쳐야찬다’ 유상철, 췌장암 투병에도 끝없는 감동의 ‘축구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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