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리터 흘리는 여름철 땀은 ‘정상’…‘식은땀’은 건강 적신호
땀의 계절인 여름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 덥다고 느끼면 사람은 땀을 흘리는데, 특히 여름철엔 그 정도가 심해 내 몸에 이상이 없는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이는 대부분 자연스러운 현상이어서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전문가의 시각이다. 땀은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기 때문이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상 체중인 사람은 보통 하루 850~900밀리터(㎖) 정도의 땀을 흘린다. 이는 탄산음료 1.5리터(ℓ)짜리 페트병의 절반을 조금 더 넘는 양이다. 여름철이나 운동을 할 때는 최대 10리터의 땀도 분비한다. 땀 성분은 99%가 물로 채워져 있다. 나머지는 염화칼륨과 염화나트륨, 젖산, 포도당 등이다. 여름철에 땀 냄새가 유독 심한 이유는 그 만큼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이다. 땀 자체는 냄새가 없지만 몸의 털 근처에 사는 박테리아가 땀 성분을 분해하면서 악취성 물질을 만든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대로 두면 염증까지 생길 수 있어 자
by 수 리터 흘리는 여름철 땀은 ‘정상’…‘식은땀’은 건강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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