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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사, 코로나19 위기로 2만5000명 감원예고

미국의 아메리칸 에어라인(AA) 항공사는 15일(현지시간) 앞으로 10월까지 약 2만5000명의 직원들이 실직할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항공여행 수요가 급감해 항공산업 전체가 거의 죽음을 맞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항공사의 최고 경영진은 만약 직원들 가운데 일시 휴직이나 최고 2년간 부분적으로만 급여를 받는 유급휴직을 많이 선택해 준다면 해고 인원수를 많이 줄일 수 있다고 이 날 말했다. “코로나 19가 차츰 물러가게 되면 10월 1일까지는 항공여행 수요가 꾸준히 회복될 것이고 그러면 해고나 무급휴가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오산이었다” 고 더그 파커 CEO와 로버트 아이솜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밝혔다. 미국의 항공여행 수요는 4월 중순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여왔지만 여전히 극심한 불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의 6월 여객운임 수입은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80% 이상 감소한 상태였다.
by 아메리칸 항공사, 코로나19 위기로 2만5000명 감원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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