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지병 앓던 70대 남성
경기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81번 확진자 A씨(70대·남·우만1동)가 전날 오후 숨졌다. 수원시 확진자 가운데 첫 사망 사례다. 평소 지병을 앓던 A씨는 지난달 16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입원했으나, 건강상태가 악화되면서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아내 B씨(수원 80번·6월15일 확진)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B씨는 서울 강북구 21번 확진자 C씨(6월12일 확진)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강북구 21번 확진자는 서울 도봉구 노인 주간요양시설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SNS에 A씨 사망 소식을 전하며 “수원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각오를 되새긴다. 결코 방심할 수 없다.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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