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국산헬기 수리온, 외산과 공정 경쟁하게 해달라”
항공업계는 정부와 민간이 합작으로 개발기간 6년에 개발비 1조3000억원을 들여 완성한 국산헬기 수리온이 소방청의 입찰 과정에서 특정 규정 항목으로 인해 외산과 불공정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방청이 입찰에서 외산에 유리한 규정을 내세우는 바람에 수리온이 원천적으로 입찰에 참여키도 어려운 처지가 됐다는 것이다. 항공업계의 이같은 불만에 대해 소방청은 “수개월간 논의 끝에 나온 입찰 기준일 뿐 의도적인 수리온 배제는 아니다”라고 강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항공업계 이야기는 조금 다르다. 국산과 외산이 가격이나 성능, 규모 면에서 별 차이가 없는데도 처음부터 수리온을 배제하기 위한 조건을 내세운 측면이 있다고 강조한다. 외산과의 공정한 경쟁이라도 하게 해달라는 게 요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중구본)는 올해 중대형급 소방헬기 2대 입찰을 앞두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소방헬기 입찰을 위한 공개된 규격에서 최대 이륙중량을 6400㎏으로 정한 것에서 시
by 항공업계 “국산헬기 수리온, 외산과 공정 경쟁하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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