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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볼 테면 봐라”, 대놓고 대만에 무기 팔며 中 팽창 막는 美

대만 수도 타이베이 북쪽 네이후구(區)에는 미국 재(在)대만협회(American Institute in Taiwan·AIT)라는 곳이 있다. 부지 6.5ha(6만5000㎡)에 8개 동의 현대식 건물과 중국식 정원까지 어우러진 이곳은 얼핏 보면 대학 캠퍼스 같지만 사실상 미국대사관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9월 건축비 2억5000만 달러(약 2987억 원)를 들여 이곳을 완공하고 새롭게 개설했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할 때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면서 대만과 단교했지만, 타이베이에 대사관 성격의 대표 기구를 두기로 했다. 그리고 중국과 관계를 고려해 대만과의 교류를 비공식적인 범위로 제한해왔다. 특히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대만과의 군사훈련 등을 비밀리에 진행해왔다. 대만 군 해병대가 2017년 6월 미국과 단교 이후 사상 처음으로 하와이에서 미국 해병대와 2주간 합동훈련을 실시했을 때도 최대한 비밀을 유지했다. 심지어 대만군 해병대 병력은 민간인 복장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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