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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사람 아닌 상품 같던 삶…내 존재는 여러분 덕”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팬들에게 속마음을 전했다. 윤두준은 지난 2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이 글을 씁니다”라고 적었다. 윤두준은 “맥주 4캔을 마시고 조금 취해서 이 글을 쓰는데 모든 게 감사한 것 같아요”라며 “나는 그냥 나인데 나를 응원해주고 도와주고 좋은 말 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나를 위해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희생하는 것이 너무나 죄송스러워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란 존재는 그냥 인간 하나일 뿐인데 이런 과분한 대접을 받아도 될까 하는 마음이 너무나 앞섭니다”라며 “진심으로 얘기하자면 인생이 재미가 없었어요. 직업 특성상 그냥 평가받고 무언가 나는 사람이 아니라 상품 같고. 내가 값어치가 없어지면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은 손해를 보니까”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알아봐 주시니까 그게 너무 감사한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살아 있게 해주셔서. 영광스러워서 몸 둘
by 윤두준 “사람 아닌 상품 같던 삶…내 존재는 여러분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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