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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스마트학교 예타 면제…28일 국무회의 의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의 대표 사업인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스마트 하수도’ 등 사업에 대해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줄 전망이다. 정부는 28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제38회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해 대통령령안 26건, 일반안건 6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는 2025년까지 총 18조5000억원을 투입해 40년 이상 된 학교 노후건물을 디지털 교육 인프라(기반시설)를 갖춘 친환경 그린 학교로 전면 개조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태양광과 친환경 단열재를 설치하고, 교실에 와이파이(WiFi), 교육용 태블릿 PC 보급 등 디지털화를 추진함으로써 15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1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국판 뉴딜 중점사업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김 실장은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 건물이
by ‘한국판 뉴딜’ 스마트학교 예타 면제…28일 국무회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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